엑셀 원형 대 원형 차트 미세 데이터 추가 하기

원형 대 원형 차트는 메인 원형 차트에는 상위 주요 항목들만 커다란 조각으로 표출하고 비중이 작아 잘 보이지 않던 하위 미세 항목들은 '기타(Other)'라는 하나의 대표 조각으로 묶어낸 뒤 이를 오른쪽의 보조 원형 차트로 끌어와 세부적으로 확대하여 보여주는 2단계 구조의 차트입니다.


원형 차트를 원형 대 원형 차트로 변환

엑셀에서 원형 대 원형 차트를 생성하는 과정은 엑셀 초보자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트에 입력되어 있는 원본 데이터 범위를 마우스 드래그로 선택한 후 상단 리본 메뉴의 [삽입] 탭으로 이동하여 차트 그룹에서 기본 원형 차트를 생성합니다. 기존에 이미 만들어둔 일반 원형 차트가 존재한다면 새로 차트를 만들 필요 없이 해당 차트를 그대로 활용하셔도 됩니다. 차트가 화면에 들어가게 되면 차트 영역을 마우스로 선택한 뒤 상단에 활성화되는 [차트 디자인] 탭을 클릭합니다. 오른쪽 끝에 위치한 [종류] 그룹에서 [차트 종류 변경] 아이콘을 누르면 다양한 차트 서식을 선택할 수 있는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좌측 범주 목록에서 [원형]을 선택한 다음 상단에 제시되는 세부 원형 차트 형태 중 두 개의 원이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의 [원형 대 원형] 서식을 고르고 하단의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게 되면 기존의 단일 원형 차트가 즉시 메인 차트와 보조 차트라는 두 개의 독립된 원형 그래프 구조로 다시 구성이 됩니다. 왼쪽의 메인 원형 차트는 전체적인 비중의 큰 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오른쪽의 보조 원형 차트는 메인 차트의 기타 항목 속에 포함된 미세 데이터 항목들을 정밀하게 펼쳐 보여주는 확장 돋보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본 차트 변환만으로도 시각적 가독성이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원형 대 원형 차트를 배치한 후 가장 중요하게 처리해야 하는 핵심 작업은 바로 메인 차트와 보조 차트 사이에 데이터를 나눌 분할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엑셀의 기본 설정값은 단순히 원본 데이터 표의 하단에 위치한 마지막 몇 개 행을 기계적으로 잘라내어 보조 차트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사용자가 분석하고자 하는 의도와 다르게 항목이 나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데이터만 보조 차트로 정확히 분류하기 위해서는 차트 내부의 원형 데이터 조각(데이터 계열)을 마우스로 더블클릭하여 화면 우측에 [데이터 계열 서식] 대화상자 창을 불러와야 합니다. 계열 옵션 항목을 열어보면 가장 상단에 '계열 분할'이라는 드롭다운 선택 메뉴가 위치해 있습니다. 엑셀은 이 계열 분할 기준으로 위치, 값, 퍼센트 값, 사용자 지정 등 총 4가지 형태의 매개변수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위치 옵션은 원본 데이터 표의 아래쪽 끝에서부터 몇 개의 행을 보조 차트로 보낼지 개수를 직접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둘째 영역의 값 입력 칸에 5를 입력하면 데이터 표의 맨 밑 5개 항목이 보조 차트로 모이게 됩니다. 둘째로 값 옵션은 사용자가 정한 특정 수치(예: 매출 5,000만 원 미만)보다 작은 모든 항목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보조 차트로 분리해 주는 방식입니다. 셋째로 퍼센트 값 옵션은 전체 대비 비중이 지정한 비율(예: 전체의 5% 미만) 이하인 미세 항목들만 자동으로 추려내어 보조 차트로 통합해 줍니다. 분석 목적과 데이터의 성격에 맞추어 퍼센트나 값 기준을 적용하면 데이터가 변동되더라도 자동으로 보조 차트 영역이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유지보수에 유리합니다.


기타 조각 분리와 서식 연출

차트의 기본적인 데이터 분할 세팅이 완료되었다면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PPT) 발표 자료에 그대로 올려도 문제가 없을 만큼 차트의 시각적 완성도와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가공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시각적 연출의 핵심은 왼쪽 메인 차트와 오른쪽 보조 차트 간의 연관성을 보는 사람의 뇌가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강력한 방법은 메인 원형 차트에서 보조 차트로 이어지는 매개체인 기타 조각을 살짝 강조하여 떼어내는 조각 분리 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메인 원형 차트 전체를 한번 클릭한 뒤 기타에 해당하는 부채꼴 조각만 마우스로 다시 한번 더 클릭하여 단독 선택 상태로 만듭니다. 그 상태에서 마우스를 잡고 오른쪽 보조 차트 방향으로 아주 살짝 드래그하여 이동시키면 기타 조각만 원형 궤도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떼어져 나오는 시각적 효과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기타 조각을 살짝 분리해 두면 메인 차트의 기타 조각에서 보조 차트로 연결 선이 이어지는 입체적인 인포그래픽 느낌이 나게 됩니다. 보는 사람은 아, 이 보조 차트가 바로 저 기타 조각을 돋보기로 확대해 놓은 세부 내역이구나라는 것을 바로 알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보조 차트의 크기(둘째 영역 크기 옵션)나 두 차트 사이의 간격 너비를 100~120% 정도로 조정하고 각 조각에 실제 수치와 항목 이름이 찍히는 데이터 레이블을 추가하여 배치해 주면 최종적으로 차트가 완성됩니다. 원형 대 원형 차트는 모든 데이터 분석 상황에서 너무 많이 쓰기 보다 데이터의 분산 구조와 목적에 맞추어 적재적소에 배치가 될 때 가장 커다란 리포팅 효과를 발휘합니다. 실무에서 이 차트 형태가 쓰이기 좋은 대표적인 상황들을 알아두시고 두면 보고서 작성 시 인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기업의 제품별 매출 구성비나 마켓 점유율(Market Share)을 분석할 때입니다. 상위 1~3개 주력 제품이 전체 매출의 70~80% 이상을 압도적으로 차지하고 나머지 10여 개의 신제품이나 비주얼 제품들이 1~2% 내외의 소수 비중을 구성하고 있을 때 이 차트를 적용하면 주력 제품의 거시적 성과와 신규 소액 제품들의 세부 실적 현황을 한 페이지 안에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둘째는 부서별 연간 예산 집행 내역이나 재무제표의 손익 항목별 비용 구조를 프리젠테이션 할 때입니다. 인건비, 임차료, 원자재비 같은 대형 고정비 항목들은 메인 원형 차트에 크게 배치하고 소모품비, 도서인쇄비, 여비교통비, 복리후생비 등 금액은 작지만 관리가 필요한 세세한 가계성 경비 항목들을 보조 원형 차트로 끌어와 집계해 주면 경영진이나 감사진에게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세밀한 관리 역량을더욱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데이터 항목이 전체를 통틀어 4~5개 이하로 적거나 각 항목 간의 비율 차이가 크지 않고 팽팽하게 균등한 경우에는 굳이 보조 차트를 나눌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일반 원형 차트나 도넛 차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